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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뽕하고 있겠지" 효연 언급하며 글올린 '버닝썬 김상교'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1. 1.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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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가 버닝썬 관련 추가 폭로글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 인스타그램

 

김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이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사진과 함께 “2018년 11월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며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는 글을 올렸다.

출처 인스타그램

이어 김상교씨는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며 효연에게 당시 상황의 증언을 촉구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이어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전했다.

출처 트위터

 

김상교 씨는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버닝썬에서 다른 손님과 성추행 시비가 붙어 보안요원에 끌려나왔다. 이 과정에서 클럽 이사,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김상교 씨 폭행 장면은 클럽 외부 CCTV에 담겨 있었다.

출처 인스타그램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피해를 당한 김상교 씨만 체포했고, 경찰은 "김 씨가 욕설을 하고, 쓰레기 통을 발로 차는 등 흥분 상태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출동한 경찰 2명에게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공개한 순찰차 블랙박스와 지구대 내부 CCTV 등에는 경찰이 김 씨 머리채를 잡고 순찰차에 밀어넣는 장면 등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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