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행지에서도 맛있는 채식을! 비건 친화적 여행지 BEST5

여행&취미

by 라이프톡 2021. 2. 9. 17:00

본문

여행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사람마다 다르죠. 어떤 사람은 위치를, 누군가는 그곳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또는 예산을 진지하게 따집니다. 그리고 비건 채식주의자에게는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 동물에서 비롯된 모든 음식을 거부하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이기에 여행지에서 식사하기란 꽤 까다롭습니다.

다행히 세상에는 채식에 우호적이거나 심지어 비건 채식 천국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아시아의 섬부터 육식을 사랑하는 미국의 숨겨진 도시까지, 비건인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자구요.

이스라엘, 텔아비브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 도시인 텔아비브보다 '채식 수도'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거에요. 채식 관련 소식을 다루는 해외 웹사이트 리브카인들리(Live Kindly)의 안내에 따르면, 텔아비브에서는 유명한 중동 음식을 비건 버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야생 버섯으로 만든 양고기 샤와르마는 육식주의자라도 맛있게 먹을 법한 요리죠. 비건 덤플링, 비건 페이스트리, 비건 팔라펠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섬 발리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채식주의자를 위한 천국이기도 합니다. 고기 없이도 아주 맛있는 다양한 종류의 비건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아사이볼에서 비건 밀크셰이크, 채소 커리, 사테이 등 비건인을 위한 모든 음식이 갖춰져 있습니다. 오디너리트레블러는 발리의 비건 음식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담음새도 아름다워서 고기 애호가도 무척 좋아한다고 언급합니다.

텍사스, 오스틴

미국은 육류를 더없이 사랑하는 나라이지만 놀랍게도 텍사스, 그중에서도 주도인 오스틴은 채식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장소죠. 트립투디스커버의 기사에 따르면, 오스틴은 2013년 동물보호단체(PETA)가 선정한 미국에서 제일 비건 우호적인 도시에요. 물론 여전히 육식 메뉴가 주류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채식 레스토랑을 늘리고 기존 레스토랑에서도 비건 메뉴를 제공하도록 독려하는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에서 비건 타코와 비건 찰루파, 비건 부리토 등 유명한 채식 음식을 먹어 보자구요.

대만, 타이베이

동아시아의 대만에는 불교인이 많아서 전통적으로 비건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채식주의자도 입맛에 맞는 채식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거에요. 대만에서도 특히 수도인 타이베이는 채식주의자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죠. 국수나 밥 요리, 비건 와플, 비건 버거, 비건 만두, 비건 커리 등 여러 길거리 가판대와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유럽을 여행한다면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항구 도시를 방문해보자구요. 트립투디스커버의 기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는 영국에서 비건 채식주의자에게 가장 친절한 도시로 꼽힌 바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는 대체로 육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 글래스고가 비건인의 천국이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는 놀랍기까지 하죠. 그러나 이곳에서는 동양과 미국, 유럽의 인기 있는 음식을 비건 버전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식 샐러드, 리소토, 부리토, 나초, 와플, 나시고랭 등 종류도 끝이 없습니다. 글래스고의 비건 음식을 맛보고 나면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로 향하자구요. 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장 인기 있는 채식 레스토랑을 방문할 수 있어요.

사진 인스타그램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