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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손실 유발?’ 러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장점)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2. 2.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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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운동이라고 하면 웨이트 운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운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야외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러닝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골밀도 향상이나 지방 연소, 에너지 생산량 증가 등 생각보다 신체 건강에 여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러닝에 대한 오해

웨이트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근손실이다. 사람들은 웨이트 운동이 아닌 유산소운동만 할 경우 근손실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은 오해이다. 근손실이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에는 활동량이 적어 근육이 사용되지 않아 단백질 합성이 줄어든 경우, 오버트레이닝을 할 경우, 혹은 노화에 의한 것이다.

즉, 너무 움직이지 않거나 너무 과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면 유산소운동으로 인한 근손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이 웨이트 운동보다 근육량을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에 근손실이 올 거라 생각하지만, 유산소 운동이 웨이트 운동보다 근육량 증가에 영향을 덜 주는 것뿐이지 근손실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러닝을 하면 무릎관절에 좋지 않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하체 근육이 충분히 강화되지 않아 체중이 오롯이 무릎관절에만 쏠릴 경우의 이야기이다.

러닝 전후에 하체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달리지 않는 날엔 보강운동으로 스쿼트나 런지 등을 통해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단련시키면 러닝 할 때 엉덩이 근육, 허벅지 근육, 무릎관절, 종아리근육에 잘 분산되어 무릎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러닝의 장점

첫째, 러닝을 하면 심장이 커지게 된다. 커진 심장은 한 번의 수축으로 더 많은 양의 혈액을 우리 몸에 공급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일상에서 심박수가 감소하게 되고 결국 불필요하게 일하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이고 건강한 심장으로 바뀌게 된다.

둘째, 러닝을 하면 모세혈관 밀도 증가한다. 모세혈관 밀도가 증가하면 더 많은 산소량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근육에 쌓인 노폐물도 더 쉽게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셋째, 러닝을 하면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모든 질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 러닝이 많은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람의 스트레스는 편도체의 활성도가 올라가있어 생기는데, 편도체의 활성도가 올라가면 별로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위험하다고 인지하거나 불안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러닝이나 사이클과 같은 심폐지구력 운동을 하면 편도체의 활성도를 올리는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고 편도체를 억제해 주는 해마와 이마엽이 강화되어 뇌를 차분하게 만드는 아미노산인 GABA가 증가하여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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