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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한테 문재인씨라고?” 개그맨 이용진의 실언...노홍철 과거발언 재조명

방송&연예

by aiinad 2020. 2. 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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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홍철 인스타그램)

 

 

(출처=이용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용진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칭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과감한 호칭을 붙인 방송인 노홍철이 재조명됐다.

 

(출처=노홍철 인스타그램)

 

노홍철은 2005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서 이 시장을 만난 노홍철은 "형님"이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를 두고 노홍철이 '무례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노홍철은 이 시장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이명박 서울시장은 당시 노홍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집적 방문해 "형님이라고 부르는 순간 자네를 동생으로 생각했는데 무슨 사과냐"라며 "시간 내서 찾아와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이 인연이 이어져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되기도 했다.

 

노홍철의 남다른 친화력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지만 무례하다는 지적과 비판도 여전하다.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표준 언어 해설'에 따르면 “시청자나 청취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방송을 보거나 듣는 사람이 소개받는 사람보다 윗사람일 수도 있다. 따라서 젊은 사회자가 초청 인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초청 인사가 누구든 '씨'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연로한 초청 인사는 직함이 있다면 그 직함을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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