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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 불행했다는 '국민여동생' 혜은이(+사진有)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6.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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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할 때 ‘난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비디오스타

 


가수 혜은이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17일 재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KBS
출처=TV조선

 



이날 혜은이는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처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고 소녀 가장이 돼서 노래를 부른 거다. 생계를 위해서였다. 그래서 항상 노래할 때 ‘난 불행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수 활동하며 개인 시간도 없었고 쪽잠자며 일했다. 그래서 노래하며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디오스타

 


또한 이날 혜은이는 최근 이혼한 전남편 김동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혜은이는 "우리 (전) 남편이 저에게 정말 사과하면서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까 그 사람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겠나. 저 모르게 일을 저질러 놓고 그 일이 저에게 알려질까 봐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KBS

 


앞서 혜은이는 지난해 7월 배우 김동현과 결혼 30년 만에 이혼했다. 김동현이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고, 사기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까지 되며 혜은이도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혜은이는 “이혼 후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사람들이 가수라서 사랑해주는줄 알았는데 인간 혜은이를 사랑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랜 시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혜은이는 직접 영상편지를 띄우며 "여러분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우리 오래도록 같이 지내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혜은이는 1954년 생으로, 나이는 만 66세다. 지난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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