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대익이 영상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오후 11시 35분께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작 영상에 대한 사과영상을 올렸다. 그는 검정 정장을 입고 진지한 얼굴로 시청자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신이 준비한 사과문을 읽으며 영상을 진행했다. 송대익은 "저는 6월 28일에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시켰고 편집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된 상태에서 풀 영상 또한 여과 없이 업로드되어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라며 "브랜드 관계자분께 진심을 다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으나 저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수습 중에 계시고 많은 점주분들이 불편해하시는 상황이라서 다시 연락 주신다는 말씀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라며 당시 주작 영상을 올린 과정과 현재 상황을 정리했다.
송대익은 "변명할 여지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영상 제작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시청자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라며 "항상 이런 어리석은 모습만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깊은 반성의 뜻을 전했다.
팬들은 "사람들의 예상이 맞았다", "이렇게 또 사과 영상 들고 올 줄 알았다", "이건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건 좀 선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송대익의 사과 영상은 순식간에 2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시청했으며 실시간으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송대익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자나라 치킨공주 경기도권의 한 지점에서 피자와 치킨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먹은 흔적을 발견한 모습을 공개했다. 송대익의 이날 방송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으며 업체 측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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