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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 일없네요" 현실로...10년만에 역사 속으로

방송&연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7. 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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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레코즈, 역사 속으로

 

출처 쇼미더머니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가 10년 만에 사라진다.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출처 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 더콰이엇 등 마지막 인사 남겨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래퍼 더콰이엇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앞서 빈지노도 지난 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별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마무리 얘기가 오고 간 것은 맞다”고 한 빈지노는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계라기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라고 했다.

출처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그는 이어 “결별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 우리가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일찍 알려져 슬프다”며 “조금 새로워지고 싶다. 편안한 자리에서 벗어나는 시도와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냥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 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는 일리네어 레코즈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고,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계획도 있다면서 올해는 피처링 없이 자신에게 집중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창모도 일리네어 식구들과 추억 회상해



창모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illionaire illionaire illionair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모가 2012년 일리네어 레코즈에 데모 파일을 보낸 메일 내용 등이 담겨있었고, 도끼·더콰이엇·빈지노의 과거 사진을 함께 올리며 추억했다. 창모는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뮤직에 소속돼 있다.

출처 빈지노 인스타그램



도끼부터 시작된 이별



앞서 도끼 역시 지난 2월 자신이 공동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났다. 일리네어레코즈는 SNS를 통해 "일리네어레코즈와 Dok2는 2020년 2월 6일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동안 Dok2에게 보내주셨던 팬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리네어레코즈는 Dok2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일리네어레코즈 공동 설립자 더콰이엇은 개인 SNS에 도끼와 함께한 무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일리네어 일없네요' 덩달아 주목


일리네어레코즈 해산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Mnet '쇼미더머니 시즌5' 방송 장면이 덩달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일리네어레코즈 도끼는 시즌5 프로듀서로 활약했고 한 지원자는 합격 목걸이를 주지 않은 도끼에게 불만을 표했다. 지원자는 "원 씨는 합격 목걸이 주고 왜 저는 안줘요. 원 씨보다 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왜요"라며 따져 물었고 이에 도끼는 "(지원자의 랩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고 답했다. 도끼의 답변에 화가 난 지원자는 "저를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끼씨가 뭔데요. 제가 봤을 때 도끼씨는 저보다 못하는 것 같아요. 일리네어 조만간 일없네요"라는 무례함을 보였다.


출처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글   류예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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