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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종양 '사마귀' 생기는 이유는? (+없애는 방법)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7.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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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는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피부 및 점막에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이다. 사마귀의 발생하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직접적인 접촉 뿐 아니라 사람 간 전파나 주변 환경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다.

특히 피부 외상을 통해 감염된다.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는 100가지 이상의 유전자형이 있는데, 바이러스 유형마다 병변이 발생하는 위치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사진=내몸사용설명서 방송 캡쳐)

사마귀는 표면이 거칠고 딱딱하며, 많은 각질을 일으킨다. 뾰족한 가시 모양의 구진이나 결절 형태로 나타난다. 손이나 손가락에 잘 생기며, 몸 전체에 생길 수 있다. 

손발바닥사마귀는 두껍고, 피부 속으로 파고든 형태의 과각화성 구진이나 결절의 형태로 나타난다. 양쪽에서 손으로 잡으면 통증이 발생된다. 또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에 검은 점들이 생길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한 사마귀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다. 가족 간, 집단 생활 시 주변인에게 옮거나 옮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중에는 손발바닥사마귀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의 경우 사마귀를 입이나 손으로 뜯을 수 있어서 계속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이에 많은 사마귀에 감염돼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사마귀는 임상적인 진단이 중요하다. 티눈이나 지루각화증, 편평태선 및 다른 종양과의 감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피부과전문의 등 전문가의 진료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드물게 사마귀양 결핵, 사마귀양 표피모반 등으로 진단될 수 있다.

내원하여 병변을 깎아서 관찰하고, 확대경을 이용하여 진단을 받게 된다. 드물게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경우도 있다.

티눈과 비슷한 사마귀

(사진=내몸사용설명서 방송 캡쳐)

 

특히, 티눈은 사마귀와 모양이 비슷하다. 티눈의 경우 사마귀와 다르게 부분적으로 반복되는 물리적 압박이 원인이다. 치료도 티눈의 경우보다 사마귀가 좀 더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 많다.

사마귀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손과 발에 생길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치료가 꼭 필요하다. 손발에 생긴 사마귀 중 통증 및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냉동치료를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정부에서 고시한 부위별, 개수별 가격이 딱 정해져있다.

(사진=픽셀스)

발에 생긴 보통사마귀나 손발바닥사마귀의 경우 냉동치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수회에 걸쳐 장기간 치료받게 된다.

치료 과정에서 물집이나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 물집이 생길 경우 치료받은 병원에 가서 처치 받도록 한다. 치료 과정에서 물집은 흔하게 발생된다. 보통 2주 간격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최소 5회 전후로 치료는 필요하다. 깊고 병변이 여러 개 인 경우 10회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단계적으로 감염된 세포를 얼려서 탈락시키고, 감염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도 파괴하는 효과가 있다 .

냉동치료는 액화 질소를 이용한다. 스프레이건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면봉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사마귀가 많이 자란 상태이면 소독용 칼로 조금 각질을 제거한 뒤 치료한다.

또한, 전염성이 있어 자가접종이나 타인에게 전파를 막기 위해 치료를 받도록 한다.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사마귀의 타입, 발생 위치, 개수, 나이 등에 따라 피부과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한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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