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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엄마 빚투' 사건 전말 (+네이트판, 블로그 글 전문)

방송&연예

by mci김상은 2020. 7.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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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모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의 사기' 라는 제목으로 한소희 엄마의 빚투를 언급했다.

 

글쓴이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 A씨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달에 진짜 안 먹고 245만원씩 넣었다"며 


"2016년 9월 제가 (계를) 타는 날에 그 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고
경찰서 고소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다" 라고 폭로했다.

 

/네이트 판

 

/네이트 판

 

 

 이에 한소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엄마 빚투 문제에 사과했다.


그녀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 상황 속에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마음 불편하셨을 혹은 다치셨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밝히며 어머니 빚투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그녀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습니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라며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습니다"라며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이하 '한소희 블로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소희입니다.

우선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 상황 속에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마음 불편하셨을 혹은 다치셨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고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습니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습니다.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있었습니다.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과 이번 일을 통해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한편, 한소희는 데뷔 전 광고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모델 활동을 하다가 
2017년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이서원역으로 데뷔하였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도 3위에 올랐으며 
온갖 광고계에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편집 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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