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에서는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로써 8월 15일 광복절부터 17일까지 약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하지만 황금연휴를 잘못 보내면, 그 다음 날 출근할 때 무거운 몸을 끌고 회사로 가게 된다.
그렇다면, 몸도 마음도 만족할 만한 휴식을 보내려면 임시공휴일 어떻게 쉬어야 할까?
작고 사소한 것도 좋다. 평일이나 주말에 시간이 없어서 시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적어서 황금 연휴 때 계획대로 진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행하느냐가 아니라 일단 적어 놓는 것에 의의를 두자. 보통 주말에 잘 쉬지 못하는 이유도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하느냐에 시간을 흘려 보내기 떄문에 주말이 짧다고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될 수록 자괴감에 압도되어 답답함은 커지고 하루하루 걱정때문에 제대로된 잠을 잘 수 없게 된다. 이에 황금 연휴에 하고 싶은 할 일을 적어놓고 천천히 진행하다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무리하지 않는 거다. 다음날 출근을 하지 않는다는 들뜬 마음에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밤 무리한 약속을 잡아 밤새도록 몸을 강행시킨다.
술 약속이나 밤새 노는 약속의 경우 다음 날 연휴 첫째 날부터 피곤한 몸 때문에 당일 할 일을 취소시키거나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급적 술을 자제해서 마시며, 밤을 세우는 약속의 경우 최대한 미뤄 연휴 첫째 날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동안 못 잤던 잠을 몰아자는 것은 좋지 않은 휴식이다. 오히려 생체리듬이 불규칙해져 다시 평일이 됐을 때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피로가 증가하고,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잠을 몰아서 자는 것보다는 일정 시간을 지정해서 자도록 한다. 또한 낮에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으며, 3시 이전에 일어나야 수면을 취할 때 어려움이 없다.
주말에도 붙잡고 있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는 잠시 황금주말에는 내려놓는 것도 좋다. 쉼없이 들여다보는 스마트 기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때문에 우리의 눈과 뇌는 24시간 방치되어 있다.
이에 황금 연휴만이라도 책을 읽고 명상을 하거나 건전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핸드폰은 에너지를 뺏기는 행위임을 명심하자.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휴식이 되진 않는다.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또는 무산소 운동이 힘들다면 가벼운 산책으로 하루 30분만 해보자. 산책은 몸을 이롭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비만과 당뇨, 우울증이나 암 위험을 떨어뜨리는 장점이 있다.
무리하지 않게 걸어주는 습관을 길들이면 암 발병위험도가 급격하게 감소되며 고관절 골절 위험은 40%나 낮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 예방율에 절반 가까이 상승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만성피로가 사라지고 활동량이 증가함에 치매 예방에도 좋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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