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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들 모여라!" 존맛탱 지역 빵 모음

여행&취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8.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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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호두과자, 경주의 황남빵 등 지역별로 대표적인 빵이 있다. 지역 빵은 기념품을 사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매력 있는 상품이자, 지역사회에는 금전적 수입을 안겨주는 작은 원천이다. 관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가미해 빵을 개발하고 생산 및 소비를 장려하기도 한다.

출처 GIPHY

게다가 빵의 특성상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여행자에게도, 지역사회에도 지역 빵은 선물인 셈인데, 어떤 빵들이 그러할까? 여행지에서 구입하면 좋은 지역 빵을 소개한다. 

1. 통영 - 꿀빵

출처 맛있는 녀석들

통영 꿀빵은 충무김밥과 더불어 통영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이다. 1963년 개인이 만들어 팔기 시작한 빵인데, 어부들이 간식으로 사 먹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빵은 호두과자만 한 크기에 속을 팥으로 채운 빵으로 겉에는 꿀이나 물엿이 발라져 있다. 달고 맛있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2. 강릉 - 커피빵

출처 유튜브 KOREAN JAX

강릉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인 커피를 빵과 접목했다. 그렇게 탄생한 커피빵은 강릉 전 지역에서 사 먹을 수 있는 대표 간식이 됐다. 커피빵도 호두과자나 꿀빵만 한 작은 크기며 앙금이 들어 있다. 다만 커피 향이 나며 앙금의 식감이 다소 퍽퍽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유튜브 민지의 다이어리

커피빵과 궁합이 맞는 음료는 역시 강릉에서는 커피일 것이다. 강릉 안목해변 주변에는 근사한 카페가 많다. 일명 강릉 카페거리로 알려진 곳으로,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수원 - 임금님빵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름이 특이해 눈길이 가는 임금님빵은 이제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임금님빵은 팥, 밤, 호두, 아몬드 등으로 속을 채운 빵으로, 납작한 형태,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마치 팬케이크를 자그마하게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임금님빵도 다른 빵처럼 인터넷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4. 완도 - 전복빵

출처 유튜브 애주가TV참PD

앞서 소개한 빵들이 보편적인 맛을 자랑한다면 완도의 전복빵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전복빵은 전복이 들어간 빵으로 호두과자보다는 크기가 좀 더 큰 편이다. 해산물을 넣은 빵이지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오히려 전복의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다. 오징어빵, 문어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빵이다. 

출처 유튜브 애주가TV참PD

5. 안동 - 하회탈빵

출처 깨소금 블로그

안동의 하회탈빵은 강릉의 커피빵처럼 지역의 이미지를 가미한 빵이다. 하회탈빵인 만큼 모양은 가지각색의 하회탈이다. 하회탈빵은 눈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는 빵이다. 

6. 여주 - 거북이빵

출처 블로그 ♡ Banong Japari ♡

여수는 게장과 돌산 갓김치로 유명하지만 둘 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이다. 그러나 아쉬워하기는 이르다! 대다수가 좋아할 만한 여수의 거북이빵이 있다. 이 빵은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지역 빵인데, 쑥향과 커피향을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팥이 싫고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거북이빵을 사 보자. 

7. 제주 - 보리빵

출처 수요미식회

제주도는 감귤과 한라봉으로 유명하고, 이 과일들을 접목한 초콜릿이 인기 있는 기념품이지만 보리빵도 추억을 선사할 만한 훌륭한 지역 빵이다. 보리빵은 보릿가루로 만든 빵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보리빵 외에도 찰보리케익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 

이 밖에도 전주의 비빔빵, 울릉도의 오징어먹물빵, 울진의 대게빵, 설악산 단풍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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