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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죽어버리면..." 걸그룹 ANS 해나, 충격 폭로

방송&연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8.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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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NS 멤버 해나가 자신의 왕따 피해를 폭로, 파장을 일으켰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해나는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도 더는 못 참겠다”며 “내 인생이 망가지고 죽을 만큼 힘들어도 끝까지 피해는 안 주고 싶었고 잘난 거 없는 나를 응원해주고 좋아해 줬던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해서 나는 혼자 힘들면서도 배려하고 있었다.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나. 아니 그동안 나는 사실 사과조차도 바란 적 없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라고 썼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또 "아무 피해도 주고 싶지 않은데 정말 버틸 수가 없어서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다 놓았던 내 마음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나는 뭐가 좋았다고 그렇게 혼자 떠안고 가려했을까. 내가 간절했으니까 그 마음을 아니까 굳이 내가 망치고 힘들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극단적 선택을 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출처 ANS 인스타그램

그는 이어 "내가 조용히 죽어버리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인들은 사람이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며 살겠지 싶어서. 그런데 진짜 깨어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막상 깨어나 보니 더 무섭다”고 적었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출처 ANS 인스타그램

해나는 “증거가 없으니 그런 적 없다고. 어떤 이야기가 들려도 억울해도 가만히 있던 거 멍청해서 그런 거 아니다. 지금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니까 잘 생각해 보길.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용서는 못 해도 혼자 안고 가볼 테니까”라고 전했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해나의 주장에 대해 한 네티즌은 반박하며 "해나가 학교에 회사를 간다고 해놓고 개인 시간을 보냈으며 PC방에 갔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2주 동안 격리를 했고 다른 멤버들로 이 때문에 격리 조치가 됐다", "입지가 불안정해지니 언니들이 왕따를 시킨다고 피해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출처 ANS 인스타그램

ANS는 지난해 9월 데뷔한 ANS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걸그룹이다. 원래 5인조로 데뷔했지만 지난해 8월 라온이 들어와 6인조로 정식 데뷔했고, 같은 해 12월 제이와 해나가 새롭게 합류했다. 팀명인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이며,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출처 ANS 인스타그램

한편 해나의 폭로와 관련해 소속사 에이엔에스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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