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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부러웠던 사람들 모여봐! '캠핑'의 모든것

여행&취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8.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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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절에 상관없이 꿋꿋하게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은 약 600만 명에 달한다. 몽환적인 새벽 안개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별자리를 그려 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휴식은 캠퍼만의 특권.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는 ‘캠프닉’이 대세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나들이형 캠핑을 말한다. 취향따라 나만의 캠프닉을 떠나보자.

캠핑의 바이블, 오토 캠핑

출처 유튜브 꽃보다패밀리camping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자연을 정원 삼아 멋진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Auto Camping)은 텐트, 코펠만 갖고 떠났던 과거의 야영 스타일과 질적으로 다르다. 오토캠프장에선 텐트를 치고 화롯대에 불을 피우고 그릴에 고기를 굽는 남자들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출처 유튜브 꽃보다패밀리camping

특히 골프와 등산 등 아빠 혼자 즐기는 다른 레저 활동과 달리 캠핑은 남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한 레저라는 점에서 가족여행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 오토캠핑장은 대부분 풍광 좋은 산이나 계곡, 바닷가에 있다.

출처 유튜브 꽃보다패밀리camping

캠핑장 주변 계곡이나 바다에서 카약, 카누, MTB 바이크 등 여름 레포츠에 도전해 보면 캠핑의 재미가 배가 된다. 낮엔 가족들과 어울려 여행을 즐기고 밤에는 낚시를 즐기는 마니아도 많다.

요즘 대세, 차박 캠핑

출처 나혼자산다

‘차박’은 말 그대로 ‘차’에서 ‘숙박’하는 것을 줄여서 부르는 용어다. 차박은 평상시 타던 차를 잘 수 있게 꾸미는 간소화 버전의 캠핑카다. 보통 SUV와 같은 차량의 뒷좌석을 접고 트렁크 부분을 열어서 텐트와 연결하거나 차량 위에 텐트를 올리는 형태로 캠핑을 한다.

출처 나혼자산다

 

출처 나혼자산다

차박캠핑의 묘미는 장소 선택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다. 원칙적으로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차박캠핑이 가능하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차양인 어닝이나, 차에 텐트를 연결하는 도킹텐트까지 설치하려면 캠핑장이나 바닷가, 강변 등의 장소가 적합하다.

출처 나혼자산다

 

출처 나혼자산다

캠핑의 본질은 자연으로의 귀환이자 자연과의 호흡이다. 밤에는 텔레비전 소음 대신 풀벌레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남편과 아내가, 아빠와 아이들이 별을 헤며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운다. ‘시골 촌락’이라 불리는 캠핑을 통해 아이들은 생존력과 포용력을 배우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출처 나혼자산다

움직이는 호텔, 캠핑 카라반

출처 유튜브 캠핑제국

안락한 캠핑을 찾는 이들은 캠핑 카라반을 선호한다.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4~6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 주방, 침대와 소파, TV와 냉장고, 냉난방 시설을 모두 갖춘 캠핑 카라반(Caravan)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라반은 크게 일체형 캠핑카와 차와 연결된 트레일러 두 가지로 나뉜다.

출처 유튜브 캠핑제국

 

출처 유튜브 캠핑제국

트레일러형 카라반은 폴딩과 하드톱 스타일로 나뉘며, 폴딩 트레일러는 부피가 작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보관할 수 있다. 박스 형태의 하드톱 트레일러는 접고 펴는 수고로움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  캠핑카의 렌트 가격은 1박 2일에 20만원~50만원, 국내에 등록된 캠핑카 차량은 지난 2016년까지 6768대로 급증했다. 국내 렌트용 캠핑카는 대부분 승합차나 소형트럭 개조차량으로 2종 보통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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