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신장 기능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저하되어 결국은 신 대체 요법으로 투석이나 신이식술이 필요한 말기 신 질환으로 진행하게 된다.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주된 발병 원인은 당뇨병성 신장질환,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이 있지만 모든 신장병이 만성 신부전으로 악화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신기능이 현저히 감소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 신부전의 증상은 거의 모든 장기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신경계 증상(감각 및 운동 장애, 피로 증가, 졸음, 의식 장애, 혼수), ▲심혈관계 증상(고혈압, 동맥 경화증),▲ 호흡기계 증상(폐부종, 흉수), ▲소화기계 증상(식욕 감퇴, 구역질과 구토, 복수)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의 경우 소양증, 혈액의 경우 빈혈, 출혈 경향을 보인다.
내분비계의 경우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고환 및 난소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면역계의 경우 면역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신부전증은 신장 기능이 수개월에서 수년의 기간 동안
다음 다섯 단계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흔히 만성 콩팥병의 3단계부터 만성신부전으로 간주한다.
만성 콩팥병 1단계 : 정상 혹은 증가한 사구체 여과율(90mL/분 초과)
만성 콩팥병 2단계 : 약간 감소한 사구체 여과율(60~89mL/분)
만성 콩팥병 3단계 : 중등도의 사구체 여과율 감소(30~59mL/분)
만성 콩팥병 4단계 : 심한 사구체 여과율 감소(15~29mL/분)
만성 콩팥병 5단계(이 경우는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된다.) : 확립된 신부전(사구체 여과율 15mL/분 미만 또는 영구적인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상태)
만성 신부전의 치료 방법으로는 ▲원인 질환 치료 ▲신기능 소실을 지연하는 치료 ▲동반되는 심혈관 질환이나 합병증에 대한 치료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이 있다.
만성신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먼저,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 조리할 때 소금의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국이나 찌개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꼭 적당량을 섭취한다. 과량 섭취하면 노폐물이 많이 증가하여 구토 증세나 전신 쇠약 등의 증세가 유발되므로 주의한다.
채소나 과일 종류는 다량 섭취 시 혈중 포타슘이 증가하여 부정맥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채소는 반드시 데쳐서, 과일은 소량씩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담배는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여야 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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