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 증후군 또는 생리전 증후군이라고 하는 PMS의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월경 주기에 따라서 우울증일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 분비에 변화가 일어나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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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 (월경전 증후군) PMS은 배란이 일어나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며, 그 밖에도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나 비타민 E 등이 부족하다면 발생률이 더욱 높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정서 변화가 심해지고 피곤해지며,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절부절못하는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달리 나타난다. 심지어는 매달 증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생리 시작 2-3시간 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14일 전부터 나타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가 지나가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생리 시작 후 2-3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 자주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유방의 동통이나 팽만감 ▲액체가 축적되면서 붓는 느낌 ▲긴장감, 민감함, 피로감 등의 정서 변화 ▲집중력 장애, 결정력 장애 ▲편두통을 포함하는 두통 ▲ 요통과 근 긴장감 ▲ 수면 장애 ▲비정상적인 식이 습관 등이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구역질, 구토, 식은땀, 어지럼증, 안면 홍조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생리전 증후군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를 보아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생리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증상을 기록해보도록 한다.
생리전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몇 가지 진통제를 사용해 두통이나 근 긴장감을 해소시킬 수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정서 변화가 있을 때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뇨제를 쓰면 부종을 해소할 수 있다. 항상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게스테론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의 자가치료 방법이 생리전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도록 한다.
긴장을 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피한다. 요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한다. 더운물 목욕을 한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소금 및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한다. 소량의 비타민 B6를 섭취하고, 특히 유방의 압통을 줄이기 위해 앵초 기름을 저녁에 바른다.
미역은 대표적인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미역을 혈액을 맑게 하고 자궁에 쌓인 어혈을 제거하며 자궁 수축과 지혈에 도움을 주고, 어혈과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여 생리통을 완화한다.
생리통을 완화하려면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생리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을 섭취하면 더욱 좋은데, 뿌리채소 생강이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통뿐만 아니라 생리불순에 도움을 준다. 무월경인 경우 뭉친 혈을 풀어 자연스럽게 생리혈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바나나도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바나나의 비타민 B6 성분이 풍부해 생리 전에 먹으면 생리 전 증후군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생리기간에 호르몬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이 함유되어 있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호르몬 균형을 도와 여성의 신체 기능을 돕는다.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안정화해서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완화한다. 생리 전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진정에도 좋다.
생리통이 심할 경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따뜻한 성질을 지닌 쑥을 먹으면 아랫배와 손과 발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쑥은 피를 맑게 하여 생리통 완화를 도와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단, 쑥은 지혈 작용을 하므로 생리 기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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