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점막이 충혈되어 붓고 출혈을 일으키며, 대장 점막에 다발적으로 궤양이 생긴다. 직장항문염을 시작으로 점차 위로 올라가서 전 대장을 침범하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에는 만성 재발성 대장염, 만성 지속성 대장염, 급성 전격성 대장염 세 가지가 있다.
만성 재발성 대장염은 궤양성 대장염의 95%를 차지한다. 증상이 나타난 후 수 주일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졌다가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다시 심하게 나타난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대장균, 대장벽의 면역학적 이상, 유전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서구화되는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병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거의 전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발병 양상을 보이며, 20~30대의 연령층에서 약간 더 발병률이 높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으로는 혈액과 점액을 함유한 묽은 변 또는 설사, 심한 복통, 탈수, 빈혈, 열,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대장에서 흡수하지 못하면 설사가 발생하며, 궤양성 대장염이 대장을 많이 침범하면 심하게 설사를 하게 된다. 하루에 10회 이상 설사를 하기도 하며 변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피와 점액이 섞인 무른 변이나 피고름 같은 변이 나온다. 그러나 직장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 변이 약간 무르며 때로는 변비가 오기도 한다. 만성 출혈로 인해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궤염성 장질환 중 알려진 것으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다. 이 두 가지 병의 특징은 장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생기는 데 비하여 크론병은 대장뿐만 아니라 소장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은 매우 유사하지만 출혈은 궤양성 대장염에서 좀더 흔한 반면에 복통이나 체중감소는 크론병에서 좀더 현저하게 나타난다.
염증성 장질환 예방을 위해 염증과 궤양이 생기지 않는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 중 궤양성 대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궤양성 대장염 재발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꾸준한 섭취는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 완화와 경감 유지에 도움되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대장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병이 다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염증제를 투여한다. 직장에 국한된 궤양성대장염인 경우는 항문으로 투여한다. 항염증제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한다.
궤양성대장염의 경우 충분한 영양 공급과 균형 잡힌 식이가 더 중요합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으로는 콩, 야채, 절인 채소, 오렌지, 레몬, 과일 쥬스 등 시거나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마가린, 설탕,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우유(평소에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 등이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현미, 채소, 과일이 좋다. 현미, 채소, 과일에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현미, 채소,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항산화 성분이라는 것은 염증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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