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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가고 '마이삭' 온다? 유럽 기상청의 소름끼치는 예견

교육 이슈

by 라이프톡 2020. 8.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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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가 27일 우리나라를 지나 북한 지역으로 넘어간 가운데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의 이동 경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114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열대저압부가 이번 주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게 되면 9호 태풍 마이삭이 된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출처 기상청

다만 실제 이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은 발생시기와 강도 등에 크고 많은 변수와 변화가 있다"면서 "발생 후에야 경로나 강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할 수 있어 아직 우리나라 영향 여부나 강도 등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출처 체코 기상앱 윈디

최근 이례적인 장마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보한 유럽 국가의 기상청은 마이삭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체코 기상앱 윈디는 내달 2일 오후에 마이삭이 제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디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활용하는 유럽연합 기상 위성이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한다.

출처 픽사베이

한편 어느정도 태풍 '바비'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내륙에서 5∼40㎜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9일 밤까지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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