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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진술 끝내 거부한 '을왕리 음주운전자'

교육 이슈

by 라이프톡 2020. 9.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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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을 하는 50대 가장을 벤츠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동승자의 거짓 진술 요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출처 YTN 뉴스 캡처 화면

음주 운전자를 방조한 혐의로 입건된 동승자가 입건되지 않게 해 달라며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YTN은 을왕리 음주 운전자 A씨와 동승했던 40대 남성 B씨가 술자리에 동석한 지인을 통해 A씨에게 문자를 보내 ‘방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지 않게 해달라’고 설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출처 픽사베이

또 B씨의 지인은 “B 씨가 입건되면 도와줄 수가 없다, 그를 적으로 만들 때가 아니”라며 경찰에 B씨가 술에 취해 음주운전 사실을 몰랐던 것처럼 옹호해 입건되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출처 픽사베이

A씨에게 B씨가 술에 취해 음주운전 사실을 몰랐던 것처럼 경찰에 거짓 진술을 해 달라며 회유하려 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측의 요구대로 B씨를 옹호하는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픽사베이

경찰은 숙박업소 인근 CCTV 영상에서 B씨가 자신의 벤츠 차량 잠금장치를 풀어 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고 음주운전을 부추겼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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