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13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지난 8일 울산 남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12시간이 넘도록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소방본부에는 70m 고가 사다리차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9일 확인됐는데요.
강한 바람이 화재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70m 고가사다리차가 있었더라면 좀 더 빠르게 진화할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날 오후 11시7분께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과 함께 건물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옥상 쪽으로 번졌습니다. 화재는 다음 날 낮 12시35분 초진됐는데요. 주민 91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14층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은 "소방관들 8명 정도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와서 13층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확인 작업을 했다"며 "그러던 중에 갑자기 13층에서 위로 불길이 치솟았고, 창문이 '펑펑' 하면서 깨지고 거실과 침실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남부경찰서 형사팀 소속 경찰관 40여 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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