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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학평 국어 화작 1등급컷 93~94점…지난해보다 높다

20일 치러진 고3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입시기관 7곳이 낸 국어 화법과작문 원점수 1등급컷 예상치는 93~94점으로, 지난해 10월 학평(89~90점)보다 높았다. 수능은 11월 19일이다.

▲ 문화 & 라이프 자료사진

고3 수험생이 수능 전에 치르는 마지막 교육청 모의고사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0일 시행됐다. 입시업계 보도 매체 베리타스알파가 입시기관 7곳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국어 화법과작문의 원점수 1등급컷은 93~94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학평 예상치(89~90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했다. 베리타스알파는 이 시험이 재학생만 응시하는 만큼, 6월·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 수능을 가늠하는 지표로서의 힘은 약하다고 짚었다.

국어 선택과목 예상치, 지난해 범위 넘었다

베리타스알파는 김영일교육컨설팅,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EBS 등 7곳의 발표를 비교했다. 단일 점수나 좁은 범위로 낸 예상치를 모아 보면 국어 언어와매체는 90~91점, 수학 확률과통계는 89점이다. 미적분은 83~85점, 기하는 85~87점이었다.

같은 매체가 집계한 지난해 10월 학평(2025년 10월 14일 시행) 예상치와 견주면, 국어 두 과목은 올해 범위가 지난해 범위와 겹치지 않을 만큼 높다. 수학 미적분과 기하는 지난해 범위와 겹쳐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지난해 집계는 8개 기관, 올해는 7개 기관 기준이어서 기관 구성이 같지는 않다.

10월 학평 원점수 1등급컷 예상치 비교(단위: 점, 베리타스알파 집계)
과목2026학년도 10월 학평(지난해)2027학년도 10월 학평(올해)
국어 화법과작문89~9093~94
국어 언어와매체87~8890~91
수학 확률과통계87~8889
수학 미적분82~8483~85
수학 기하85~8685~87

표준점수는 국어 129~131점, 수학 130~135점

표준점수 1등급컷 예상치는 기관별로 차이가 컸다.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국어는 대성학원 129점부터 김영일교육컨설팅·메가스터디·종로학원 131점까지 분포했다. 수학은 대성학원과 EBS가 130점, 이투스가 132점, 메가스터디가 135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매체 집계에서는 국어 130~132점, 수학 132~135점이었다. 수학은 올해 하단이 낮아졌지만, 기관별 추정에 따른 범위여서 실제 성적 발표 때 달라질 수 있다.

수능까지 한 달…일정은

베리타스알파는 올해 시험이 6월 학평보다는 다소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국어는 쉽고 수학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시험의 난도는 전반적으로 적정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 치러진다. 헤럴드경제가 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최종 정답은 12월 1일, 성적통지표는 12월 11일 배부된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부터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를 인쇄해 시험 중 작성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입시기관이 내놓은 등급컷은 응시자 표본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조합에 따라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교육청 공식 성적 통지 전에는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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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임도현
하비이슈 · 문화·라이프 담당

하비이슈에서 문화·라이프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사회·이슈, 건강·과학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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