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 절정, 설악산 10월 20일·내장산 11월 4일
산림청 예측으로 올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 20일, 속리산 28일, 내장산 11월 4일이다. 기관마다 절정 기준이 달라 같은 산도 날짜가 다르게 나올 수 있어 탐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산림청이 9월 22일 공개한 올해 단풍 예측에 따르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 20일, 속리산은 10월 28일, 내장산은 11월 4일, 한라산은 11월 6일이다. 북쪽 산부터 시작된 단풍이 이번 주말을 지나 중부와 남부 산지로 내려오는 시점이어서 주말 탐방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

산림청 예측: 전국 단풍나무류 10월 31일
산림청 예측지도에서 전국 단풍나무류와 참나무류의 절정일은 10월 31일, 은행나무는 10월 30일이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0.8일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은 국립수목원 등의 장기 식물 계절 관측 자료와 산악 기상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산림청은 산림의 50% 안팎이 물드는 시점을 절정으로 본다. 산림청 예측에 따른 주요 산의 절정일을 오늘(10월 23일)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산 | 절정 예상일 | 오늘(10월 23일) 기준 |
|---|---|---|
| 설악산 | 10월 20일 | 3일 경과 |
| 속리산 | 10월 28일 | 5일 남음 |
| 내장산 | 11월 4일 | 12일 남음 |
| 한라산 | 11월 6일 | 14일 남음 |
기상청은 다른 기준 쓴다
기상청은 산 전체의 80%가 물든 때를 절정으로 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9월 28일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평년과 같은 날이고, 지난해(10월 2일)보다는 4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 자료상 설악산 단풍 절정의 평년값은 10월 17일, 지난해는 10월 24일이었다. 기관별로 절정을 정의하는 기준이 달라 같은 산이라도 발표 날짜가 다를 수 있다. 실제 탐방 시점은 예측일 전후의 현장 상황을 함께 보는 편이 안전하다.
탐방 전 확인할 것
기상청 날씨누리는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 현황을 9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제공한다. 강원 지역은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로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볼 수 있다.
산림청 예측은 9월 22일 시점의 전망이므로 이후 기온과 강수에 따라 실제 절정은 달라질 수 있다. 가을비나 강풍이 오면 잎이 일찍 떨어질 수 있어 방문 직전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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