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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 25일까지…QR 주문·셔틀 60대로 대기 줄인다

경북 김천시가 23일 시작한 '2026 김천김밥축제'가 25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긴 줄과 셔틀 대기로 불편이 컸던 만큼 QR 주문 시스템과 셔틀버스 증차 등 대기 줄이기 대책을 내놨다.

경북 김천시가 '2026 김천김밥축제'를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연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일정이다. 시는 지난해 긴 줄과 셔틀 대기로 불편이 컸던 점을 고려해 올해 '의전·개막식·바가지요금·줄서기 없는 4무(無) 축제'를 내세웠다.

접시 위에 놓인 김밥
김밥 자료사진. 사진: changupn / 위키미디어 공용(CC0 1.0)

휴대폰으로 주문하고 알림 받으면 수령

헤럴드경제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만든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이다. 방문객이 QR코드를 스캔해 주문·결제하고, 카카오톡으로 조리 완료 알림을 받으면 수령 부스에서 음식을 받는 방식이다.

디지털 기기가 낯선 어르신을 위해 현장 키오스크 부스를 두고 안내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시는 참여 업체를 고르는 단계부터 재료·중량·원산지를 검증해 가격과 품질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개막식과 의전 행사는 전면 폐지했다.

셔틀 60여 대·광역 직행 셔틀 운영

이투데이에 따르면 행사장 안팎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60여 대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김천구미역, 김천역, 직지 제2공영주차장을 연결한다.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에서 오는 직행 셔틀은 카카오 T 앱의 '셔틀' 메뉴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이투데이는 행사장 주변 주차면이 약 1100면에 그쳐 일찍 찰 것으로 보고, 외곽 주차장과 셔틀 이용을 권하는 시 안내를 전했다. 입장은 무료이고 음식은 별도로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23일 오전 10시~오후 6시, 24~25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지난해 15만 명, 김밥은 오후 5시께 동나

김천김밥축제 방문객 추이(시 추산 등 보도 기준)
회차기간방문객
2024년(1회)—약 10만 명
2025년(2회)10월 25~26일 이틀약 15만 명(첫날 약 8만 명)
2026년(3회)10월 23~25일 사흘집계 전

세계일보와 파이낸셜뉴스는 지난해 축제에 이틀간 약 15만 명이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준비한 김밥 10만 인분이 오후 5시께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고, 셔틀 대기와 이동에 각각 1시간이 걸렸다는 후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올해 김밥은 약 60종으로 지난해 40여 종에서 늘었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김천 대표 김밥 19종, 이색 김밥 14종, 전국 각지 김밥 20여 종, 쿡킹 대회 수상작 4종으로 구성된다. 올해 방문객 예상치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행사장 교통안전 캠페인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 전국 투어의 하나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체험 부스를 연다. 에너지경제신문에 따르면 안전 서약, 음주운전 고글, 고령자 체험키트 등이 마련되며 김천시와 경북경찰청이 함께한다. 사람이 몰리는 만큼 뛰지 않고 통로를 막지 않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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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임도현
하비이슈 · 문화·라이프 담당

하비이슈에서 문화·라이프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사회·이슈, 건강·과학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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