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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숨겨왔던 '이혼사유' 고백...“자장면 한 그릇 시켜먹을 돈이 없어서”

방송&연예

by aiinad 2020. 2. 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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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씨름선수 출신 개그맨 박광덕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박광덕은 지난 21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족발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보였다. 박광덕은 2014년부터 인천 부평에서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 여러 사업을 하다 현재는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덕은 “족발집 사장님으로 제2의 인생을 살기까지 여러 고난을 겪었다”며 “10억대 빚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적이 있고 아내와도 이혼했다”고 밝혔다.

 

(출처=mbn 엄지의제왕 캡처)

 

그는 과거 출연한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도 아내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박광덕은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다시 씨름을 시작하면서 계속 빚에 시달렸다. 금전적으로 힘든 부분을 알고 결혼하긴 했지만 돈이 없어 신혼여행도 못 갔고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많이 힘들어 했다. 자장면 한 그릇 시켜 먹을 돈 조차 없었다”며 “이렇게 힘든 시기를 아내에게 감당하게 할 수 없어서 잠깐 떨어져서 살자고 했다. 하지만 계속 힘들다 보니 지금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아내가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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