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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원인이 흡연? 비흡연자의 경우 '이것' 주의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8.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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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으로 인해 걸릴 확률이 높다. 폐암 원인의 70~80%가 흡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폐암 환자의 중 일부 30%는 비흡연자인 경우도 있다. 이는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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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은 탈 때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식용유가 탈 때 역시 벤조피렌 같은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이들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이 폐에 침투해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폐암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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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란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종괴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주는 질환이다. 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폐암 진행이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임파선이나 혈액을 통하여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 온몸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폐암 진단 후 5년 이내에 86% 정도가 사망한다. 현재 폐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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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요인도 폐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직업에 따라 폐암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석면이나 크롬 등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폐암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흡연 습관이 더해지면 폐암 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이 폐암이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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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 기침,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호흡 곤란, 흉부 통증, 목이 쉰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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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는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 진단 당시의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예후 또한 달라진다. 소세포암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기본 치료로 쓰인다. 국소적인 경우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 폐암의 종류가 조기 병기에 해당하는 비소세포암이면서 환자의 건강 상태일가 수술 후 후유증을 견딜 수 있는지의 상태 여부가 중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수술 당시나 이후에 가슴 중앙부 임파절에 종양이 있으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폐암 자체는 절제해서 제거할 수 있지만 환자의 폐 기능 혹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근치적 항암 치료나 방사선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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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광선을 암에 조사하여 폐암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폐암의 성장을 정지시키는 방법이다.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시행하며, 일부 환자가 완치되기도 하는 치료방법이다. 항암 치료는 소세포암이나 진행된 병기의 비소세포암에서 항암제에 의해 빨리 성장하는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항암제에 의해 인체에서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혈액 세포와 머리털, 장세포 등이 영향을 받지만, 약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은 약의 종류, 용량 및 개개인의 신체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폐암 예방법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금연이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반면에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많은 사람은 폐암의 발생이 적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흡연자가 평소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으면 폐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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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점막 보호를 위해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식사 때마다 섭취해보자. 당근, 토마토, 호박, 시금치, 피망, 쑥갓, 양배추, 김, 미역, 다시마, 고구마, 케일 등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 호박, 고구마 등은 폐암 환자에게 권장하는 항암 식품이다. 엽산과 비타민 B1은 암 직전 단계의 세포를 정상 세포로 환원시켜 폐암 진전을 막을 수 있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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