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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도 즐겨하는 "이 운동의 정체는?" (+심신 안정)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9. 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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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부분의 사람들이 교감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지내고 있다며 근육은 물론 혈관, 각 장기까지 긴장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두통, 근육 결림과 떨림, 소화장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문의는 '알렉산더 테크닉'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나혼자산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이완을 통해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신체 이완을 돕는 운동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호주 출신 연극배우 프레데릭 알렉산더가 공연 중 긴장 상태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올바른 호흡법과 신체 이완을 통해 몸의 긴장을 푸는 방법을 창안했다.


나혼자산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수많은 스타들의 비밀 훈련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휴 잭맨, 키아누 리브스, 줄리엣 비노쉬 등이 이 방법으로 심신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몸신이다

 


교감신경은 뇌의 지배를 받지 않고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알아서 작동하는 자율신경의 일종으로, 우리를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신경이다. 예를 들어, 당장이라도 도망갈 수 있도록 근육을 수축시키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 등의 변화가 교감신경이 곤두섰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감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근육은 물론 혈관, 각 장기까지 바짝 긴장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두통, 근육 결림이나 떨림,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성기능 장애, 급성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나는 몸신이다

 


운동의 원리는 단순하다. 호흡과 신체 이완을 통해 습관적으로 나오는 몸의 긴장 상태를 풀어주는 것.

한 마디로 몸에 밴 나쁜 습관을 없애는 훈련이다. 때문에 가만히 누워 숨을 쉬는 동작부터 앉고, 서고, 걷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을 위주로 이루어진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한 시간씩 온몸에 힘을 뺀 채로 이완 상태를 지속시키는 것은 어려운 동작을 지속하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다.

 

나는 몸신이다

 

알렉산더 호흡법

알렉산더테크닉의 '위스퍼 아(whispher ah)' 호흡법은 속삭이듯이 부드러운 'ah' 사운드로 숨을 뱉음으로써 날숨을 조절하는데, 위스퍼 아로 날숨 동안 성대주름과 입술을 함께 사용되면서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천천히 날숨이 이루어지게 된다. 

 

 

알렉산더 테라피 하는 방법

1. 보디 스캐닝
바로 누운 자세로 두눈을 감는다. 몸이 바닥에 닿아 있는 부위와 떨어져 있는 부위를 느껴본다. 

2. 세미 수파인
새끼 발가락이 바닥으로 가도록 천천히 다리를 돌려 준다. 허벅지에 힘을 주지 않고 발뒤꿈치로 바닥을 쓸면서 무릎을 굽혀 다리를 접어 세운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접어 세운다. 양솝을 배꽆 옆에 올려 둔다. 

3. 사일런스 랄랄라
숨을 천천히 뱉으며 속삭이듯 '랄랄라'한다. 숨을 들이마실 떄 입을 닫고 코로 천천히 들이마신다. 

 

나는 몸신이다

 


4. 기저귀 가는 자세
세미 수파인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올린다. 발목 간격보다 무릎의 간격을 더 벌린다. 몸은 그대로 두고 골반만 좌우로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인다. 

 

나는 몸신이다

 


5. 조개움직임
귀저귀 가는 자세에서 몸통은 두고 두고 다리만 몸과 사선 방향으로 바닥에 내려 준다. 위 발은 아래 발 위에 살짝 얹어 놓는다. 이때, 아래 발보다 위 발이 앞으로 살짝 더 앞으로 나오도록 한다.

 

나는 몸신이다

 


조개가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듯 무릎을 천천히 모았다 벌렸다 반복한다.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돌려 시선은 무릎의 반대 방향의 손을 본다. 다시 무릎을 모았다 벌렸다 하는 움직임을 반복한다. 무릎을 모았을 떄 자연스럽게 어깨까지 움직임이 연결되면 몸통도 따라 움직인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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