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분기 영업이익 41억 달러…연간 전망 상향
제너럴 모터스가 20일(현지시간) 3분기 조정 EBIT 41억 달러를 발표하고, 올해 조정 자동차 잉여현금흐름 전망을 115억~125억 달러로 올렸다. 200억 달러 규모 새 자사주 매입 승인도 함께 공개했다.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20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내놓고 올해 현금흐름 전망을 끌어올렸다. 조정 EBIT(이자·세전이익)는 4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1.6% 늘었고, 이사회는 기한 없는 200억 달러 규모의 새 자사주 매입 한도도 승인했다.

매출 2.9% 늘고 이익은 더 크게 증가
GM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 따르면 9월 30일로 끝난 3분기 매출은 500억 달러로 전년 동기(486억 달러)보다 2.9% 증가했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33억 달러로 13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고, 조정 EBIT 마진은 6.9%에서 8.2%로 올랐다.
주당순이익(희석 기준)은 3.73달러, 조정 기준으로는 3.70달러로 전년(2.80달러)보다 32.2% 높았다. 자동차 부문 영업현금흐름은 80억 달러, 조정 자동차 잉여현금흐름은 59억 달러로 1년 전 42억 달러에서 40% 늘었다.
| 항목 | 2026년 3분기 | 2025년 3분기 |
|---|---|---|
| 매출 | 500억 달러 | 486억 달러 |
| 조정 EBIT | 41억 달러 | 34억 달러 |
| 조정 EBIT 마진 | 8.2% | 6.9% |
| 주주 귀속 순이익 | 33억 달러 | 13억 달러 |
| 조정 주당순이익 | 3.70달러 | 2.80달러 |
| 조정 자동차 잉여현금흐름 | 59억 달러 | 42억 달러 |
북미가 이익 견인, 해외·금융은 부진
이익 증가는 북미 사업이 이끌었다. GM 북미 부문의 조정 EBIT는 36억 달러로 43.4% 늘었고 마진은 8.7%였다. 반면 GM 인터내셔널의 조정 EBIT는 2800만 달러로 전년 2억26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금융 자회사 GM 파이낸셜의 조정 세전이익은 6억6800만 달러로 8억400만 달러에서 감소했고, 중국 합작사 지분법 이익도 8000만 달러에서 3200만 달러로 줄었다. 북미 한 곳의 호조가 다른 부문의 약세를 상쇄한 모양새다.
전기차 구조조정 비용은 줄었다
GM은 전기차 전략 재편 관련 조정 항목을 따로 공시한다. 3분기 이 항목은 2억3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의 15억92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올해 1~9월 누적은 35억9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억2200만 달러)보다 많다.
올해 전망: 현금흐름 상향, 이익 범위는 좁혀
GM은 올해 조정 자동차 잉여현금흐름 전망을 기존 95억~115억 달러에서 115억~125억 달러로 올렸다. 조정 EBIT 전망은 140억~160억 달러에서 145억~155억 달러로, 조정 주당순이익은 12.00~14.00달러에서 12.75~13.75달러로 범위를 좁혔다. 구간의 중간값은 EBIT가 150억 달러로 같고, 주당순이익은 13.00달러에서 13.25달러로 올랐다.
GM의 2분기 실적을 전한 영국 업계지 저스트오토(Just Auto)에 따르면 직전 전망은 올해 두 번째 상향이었다. 2분기 조정 EBIT는 39억4000만 달러였다.
자사주 200억 달러, 발행주식 6% 감소
GM은 1월에 발표한 6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만료 시한이 없는 200억 달러 규모의 새 다년 매입 한도를 승인했으며, 회사는 이를 언제든 중단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는 지난해 말 9억400만 주에서 9월 30일 8억4900만 주로 줄었다. 약 6.1% 감소한 수치다. 분기 배당은 주당 0.18달러이며 12월 4일 주주명부 기준으로 17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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