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업익 107조 다음은 하이닉스…28일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잠정 발표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을 공개한다. 증권가는 하이닉스 영업이익을 약 76조원, 두 회사 합산을 183조원대로 본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잠정 공시한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같은 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을 76조원 안팎으로 보고, 두 회사 합산이 18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 한 분기에 지난해 연간의 4배 넘게
삼성전자 잠정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95조원,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55%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2조2000억원의 약 8.8배이고, 2분기 89조4900억원보다 20.0%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54조13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조5300억원의 10배를 웃돈다. 업계는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메모리 수요와 메모리 가격 상승, 올해 시작된 HBM4 양산 출하를 실적 배경으로 꼽는다.
| 구분 | 매출액 | 영업이익 |
|---|---|---|
| 3분기 | 195조원 | 107조4000억원 |
| 2분기 | 171조5000억원 | 89조4900억원 |
| 전분기 대비 | +13.7% | +20.0% |
하이닉스 시선은 영업이익률 80%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투데이가 22일 보도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약 96조7000억원, 영업이익 약 76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8~79% 수준이다. 지난 8일 기준 에프앤가이드 전망치는 매출 98조4172억원, 영업이익 77조829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은 영업이익률이 80%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증권사는 3분기 D램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13%, 평균판매가격이 22% 올랐을 것으로 본다. 에프앤가이드 집계치 기준 2분기 영업이익률은 76.3%였다.
시장이 볼 대목은 4분기 전망
이투데이가 인용한 증권가 전망으로는 4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약 118조8000억원, SK하이닉스 약 86조200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확정 실적은 29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은 JP모건이 4분기 D램 가격이 추가로 10~15% 오를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친 전례가 있어, 28일 발표에서는 실적 자체와 함께 4분기 가이던스가 관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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