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부담된다면?’ LH 청년전세임대 총정리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LH는 기존주택을 전세계약 체결하여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고 있다.
 
‘청년전세임대’의 입주자격, 임대조건, 전세금 지원 한도, 거주기간 등에 대해 알아보자.
 

입주자격

무주택요건 및 소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들과 대학생, 취업준비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무주택자이고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
-무주택자이고 신청 해당연도에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복학 예정인 만 19세 미만 또는 만 39세 초과 대학생
-무주택자이고 대학 또는 고등·고등기술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직장에 재직 중이지 않은 만 19세 미만 또는 만 39세 초과 취업준비생

우선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우선순위가 있다.

1순위
생계·주거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의 청년, 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퇴소청소년이 해당된다.
 
여기서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복지법에 따른 가정위탁이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내이거나 퇴소예정인 사람이다.
 
청소년 쉼터 퇴소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 31조에 따른 청소년 쉼터를 2년 이상 이용하고, 퇴소예정자 포함 퇴소한지 5년 이내인 사람 중 여성가족부장관이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2순위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이고, 본인과 부모의 자산이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해당된다.
 
즉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2021년 5월 기준) 1인 가구라면 3,589,957원, 2인 가구라면 5,018,789원, 3인 가구라면 6,240,520원 이하여야 하며, 본인과 부모의 자산이 (2021년 기준) 2억 92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자동차 3496만원 이하여야 한다.

3순위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이고, 본인의 자산이 행복주택 청년의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해당된다.
 
즉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2021년 5월 기준) 1인 가구라면 3,589,957원, 2인 가구라면 5,018,789원, 3인 가구라면 6,240,520원 이하여야 하며, 본인과 부모의 자산이 (2021년 기준) 2억 54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자동차 3496만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조건

-임대보증금: 1순위는 100만원, 2·3순위는 200만원
-월임대료: 전세지원금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연 1~2%이자 해당액
 

전세금 지원 한도액

단독거주, 즉 1인거주 시 수도권은 1.2억원, 광역시는 9500만원 지원되며, 기타 지역은 8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셰어형으로 공동거주할 시 2인거주는 수도권 1.5억원, 광역시 1.2억원, 기타 1억원이 지원 가능하며, 3인거주는 수도권 2억원, 광역시 1.5억원, 기타 1.2억원이 지원된다.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전세주택의 경우, 초과하는 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단 전세금 총액은 단독거주시 호당 지원한도액의 150% 이내, 공동거주시 200% 이내로 제한된다.
 

거주기간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계약 기간 후에도 자격요건에 충족된다면 2년 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절차

1순위 자격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2021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다. 2·3순위 사람들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있을 시에만 접수 가능하다.
 
입주신청은 LH청약센터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신청 시 필요 서류는 지역이나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인 및 부모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재학증명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자산보유사실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입주신청 후 지원 대상자에 적합하다고 연락(개별통보)이 오면, 입주희망주택을 물색하고 결정하면 된다. 결정 후 LH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계약이 진행된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