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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1 24H2 홈·프로, 13일 보안 업데이트 종료…25H2·26H2로 올려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24H2 홈·프로 에디션의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미국 현지시간 10월 13일(한국시간 14일) 끝낸다. 계속 보안 패치를 받으려면 25H2나 지난달 29일 배포가 시작된 26H2로 올려야 한다. 국내 데스크톱 윈도 PC의 35%가량은 여전히 윈도10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24H2 버전의 홈·프로 에디션에 대한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미국 현지시간 10월 13일(한국시간 14일) 정기 보안 패치를 끝으로 중단한다. 이 날짜 이후 24H2 홈·프로 PC는 새로 발견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패치를 받지 못하게 된다.

MS는 윈도 공식 공지 페이지(Windows message center)에 7월부터 90일·60일·30일 전 세 차례 종료 예고를 올렸다. 공지에서 MS는 "24H2 홈·프로 기기는 월간 보안·품질 업데이트를 계속 받으려면 25H2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화면에 윈도11 바탕화면이 켜진 HP 노트북
윈도11이 설치된 노트북.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사진: slgckgc / Flickr(CC BY 2.0)

홈·프로는 2년, 기업·교육용은 3년

윈도11은 해마다 하반기에 기능 업데이트 버전을 내고, 버전마다 지원 기간이 정해져 있다. MS 제품 수명주기 문서에 따르면 홈·프로 에디션은 출시 후 24개월, 엔터프라이즈·에듀케이션 에디션은 36개월 동안 업데이트를 받는다.

2024년 10월 1일 출시된 24H2는 홈·프로 기준으로 이번에 2년을 채웠다. 같은 24H2라도 엔터프라이즈·에듀케이션 에디션은 2027년 10월 12일까지 지원이 이어진다고 MS는 공지했다.

윈도11 버전별 홈·프로 에디션 지원 기간(마이크로소프트 수명주기 문서 기준)
버전출시홈·프로 지원 종료
23H22023년 10월2025년 11월(종료)
24H22024년 10월2026년 10월 13일
25H22025년 9월2027년 10월
26H22026년 9월2028년 10월

26H2는 '작은 패키지'로 설치…순차 배포 중

MS는 지난달 29일 윈도11 최신 버전인 26H2 배포를 시작했다. MS 공지에 따르면 26H2는 25H2·24H2 사용자 가운데 설정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업데이트를 즉시 받기' 옵션을 켠 기기에 먼저 제공되고, 이후 몇 달에 걸쳐 대상이 넓어진다. 기존 버전과 같은 코드 기반을 쓰기 때문에 운영체제 전체를 새로 까는 대신 작은 활성화 패키지를 내려받고 한 번 재부팅하면 된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기기에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업데이트 제공을 잠시 막는 '세이프가드 보류'가 걸릴 수 있다. 26H2부터는 대상 기기에서 윈도 설정 백업 정책이 기본으로 켜지도록 바뀌었다고 MS는 밝혔다. 미국 IT 매체 서롯닷컴은 26H2에 파일 탐색기의 압축 형식 지원 확대, 작업 관리자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사용량 표시 등이 담겼다고 전했다.

현재 버전은 '설정 → 시스템 →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H2로 표시되면 '설정 → Windows 업데이트'에서 새 버전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국내 윈도 PC 35%는 아직 윈도10…무료 보안 연장 1년 늘어

당초 이번 달은 윈도10 이용자에게도 시한이었다. 윈도10은 지난해 10월 14일 공식 지원이 끝났고, MS는 개인 이용자에게 1년짜리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제공해 왔는데 그 종료일이 2026년 10월 13일이었다. 그러나 MS는 6월 공식 ESU 안내 문서를 고쳐 종료일을 2027년 10월 12일로 1년 늦췄다. 미국 보안 매체 헬프넷시큐리티는 별도 발표 없이 문서 수정과 블로그 편집자 주석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MS 안내에 따르면 개인용 ESU는 윈도10 22H2 홈·프로 등에서 쓸 수 있고, 윈도 백업으로 PC 설정을 동기화하면 추가 비용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 1000점이나 30달러(세금 별도)로도 등록할 수 있으며, 이미 등록한 기기는 별도 조치 없이 연장된 기간까지 보안 패치를 받는다.

데스크톱 윈도 버전별 점유율(스탯카운터, 2026년 9월 기준)
구분윈도11윈도10
한국64.65%35.14%
전 세계71.44%27.83%

웹 분석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데스크톱 윈도 PC 가운데 윈도10 비중은 35.14%로, 전 세계 평균(27.83%)보다 7.31%포인트 높다. 윈도10 이용자는 ESU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미 보안 패치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등록 여부를 확인하거나 윈도11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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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임도현
하비이슈 · 문화·라이프 담당

하비이슈에서 문화·라이프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사회·이슈, 건강·과학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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