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 안하는 사람 1도 없어" 지리산 편
마음의 휴식, 지리산 둘레길 어디서 시작하든 다시 원점에 이른다. 고민거리 한두 개를 되뇌며 10여 개의 마을을 지나 걷다 보면 어느덧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길. 지리산을 걸어보자. 계절 따라 표정을 바꾸는 길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주변의 3개 도(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 개 마을을 잇는 300여㎞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전북 남원시 주천면 ‘주천~운봉’을 1구간으로 부르며, 함양~산청~하동~구례를 지나 다시 주천으로 돌아오는 21개 코스로 이뤄졌다.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보름 이상은 족히 걸린다. 남원의 둘레길은 운봉 들녘과 백두대간, 이성계가 왜구에 맞서 대승(황산대첩)한 길이고, 구례의 둘레길은 천은사•화엄사•연곡사•운조루 등 유서 ..
여행&취미
2020. 7. 31.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