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에 시달리는 요양보호사들 현실 (+가구방문 노동자)
가구방문 노동자가 고객으로부터 폭행 위협을 당하거나 성희롱 등 성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가구방문 노동자 4명 중 1명 이상이 신체적 폭력을, 5명 중 1명 이상은 성희롱을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구방문 노동자는 설치·수리노동, 가스안전점검, 상수도계량기검침, 재가요양보호, 방문간호 등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노동자를 뜻합니다. 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방문 노동자 7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고객과 회사로부터 부당대우를 받은 적이 있는 노동자 비율은 각각 74.2%, 65.1%에 달했죠. 고객의 부당대우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괴롭힘 목적의 늦은 전화(48.8%), 밤늦은 시간에 업무 수행 요구(47.2%)..
회사&대학생활
2021. 4. 9. 16:23